이바돔 감자탕 미국 홍보에 왜 기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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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자 조회 3,109회 작성일 2018-12-29 08:26:52본문
매출액 기준 국내 감자탕 업계 1위인 ㈜이바돔은 지난 2016년 미국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음식 프랜차이즈를 미국에서 성공시키겠다며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바돔은
버지니아와 라스베이거스에 부지를
선정하고 매장 개설을 추진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지점은 이바돔 측이 단일 매장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식당을 만들겠다며
“한식을 대표하는 코리안바베큐( Korean BBQ )를 알리겠다”고 밝혔던 곳이다. 그러나 개점을 앞두고
현지 법인이 지난 7월부터 내세운 광고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글이 현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광고는 이바돔이 현지 외식업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지점 광고로 상호명 은‘ Jeju island koeran BBQ ’이지만, 실제 광고 이미지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얼굴에 흰 화장을 한 일본 여성의 모습 등이 들어갔다.
광고가 계속되며 현지 교민들은 “한식당을 홍보한다면서 오히려 일본 이미지를 사용해 주변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우려했다. 아예 해당 SNS 계정에 이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경우도 있었다. 이바돔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현지 에이전트조차 “문제가 될 수 있는 광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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